사단법인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제7차 정기총회 후기

 2018년 2월 21일(목) 오후 5시부터 사단법인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제 7회 정기총회가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강석규교육관 5층 513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2012년 1월 19일 설립된 후 어느덧 6년이 지났습니다. 처음 공주 소랭이활성화센터에서 6명으로 시작한 상근 활동가가 이제는 25명으로(아산지역자활센터 9명 포함) 늘었습니다. 모두 충남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에 뜻을 같이 해 주시는 회원님들의 성원과지지 덕분입니다.

 이번 총회는 전사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준비하여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간 사업 보고 및 회계 결산 준비가 부족했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보완하기 위해 총회준비위원회와 총회준비TF를 중심으로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기존의 형식적이고 딱딱한 총회보다는 알차고 재미있는 총회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했습니다.

 이렇게 준비한 총회는 1부 총회, 2부 기념행사로 나누어서 진행되었습니다.

 만반의 총회준비를 위해서 당일 점심식사 후 바로 행사장소로 실무자들 모두 이동하여 총회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권아랑 간사와 오명래 매니저 그리고 김지영 매니저가 안내 데스크에서 회원 맞을 준비에 한창입니다. 반가움과 고마움을 첫 인사로 전하려 합니다. 총회가 열리는 5층은 이렇게 준비가 진행됩니다.

 총회이후 2부 행사가 치러질 4층에서 포토존 운영과 식후행사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총회시간이 다가오면서 최승호 매니저,이정오 매니저, 최인묵 매니저, 박미란 매니저, 박정현 실장이 밖에서 회원분들을 총회장소로 안내합니다.

 모두들 하나가 되어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에 최선을 다합니다.

 드디어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회원들께서 한 두 분씩 도착하기 시작합니다. 1등을 오신 분은 총회준비위원장이신 최재권 회원이십니다.

 내실있는 총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총회준비위원회 논의를 잘 이끌어주셨습니다. 이 지면을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부 총회는 전차회의록 보고 및 심의, 2017년 감사보고 승인, 2017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심의, 정관 변경안 심의, 임원 선출의 건,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기타 안건의 식순으로 진행됩니다.

 총회 의장이신 이윤기 이사장님께서 총회 개회를 선언하시면서 본격적으로 총회가 시작됩니다. 이혁수 마을기업지원센터장이 사업보고를 하고, 장인선 협동조합지원센터 팀장이 회계보고를 합니다. 김의수 감사님께서 사업 및 회계 감사(勘査) 결과를 회원 앞에서 발표를 하십니다. 마지막에는 사업 및 회계 감사 준비를 충실하게 한 충사넷 실무자에게 감사의 말씀도 덧붙여주십니다. 김의수 감사님, 감사합니다 ㅋㅋ

 정관변경 및 이사선임 등의 안건 처리는 회원들의 깊은 예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열열한 토론으로 예상 시간을 훌쩍 초과합니다. 신임 이사진은 총 9명(박찬무 즐거운밥상 대표, 김만석 공동체세움 이사, 노병갑 충남광역자활센터 센터장, 박은자 당진돌봄서비스 이사, 박창남 나사렛대 교수, 배윤주 다락협동조합 전 이사장, 신재학 S&P 경영컨설팅 대표, 이지아 변호사, 장인선 충사넷실무자협의회 회장)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신임이사진 구성에 실무자대표가 당연직이사로 포함되었습니다. 이후 늦은 저녁식사와 식후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김지영 매니저, 최승호 매니저 두 콤비가 야심차게 준비한 포토존에서 인터뷰와 식후행사는 간략히 진행합니다. 특히, 충사넷의 지난 6년의 활동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되자 만감이 교차합니다. 그동안 함께 했던 많은 사람과 그들과 함께 했던 많은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지난 것에 대한 아쉬움, 기특함, 그리움, 그리고 희망 등…

 신임이사님들이 선출하신 박찬무((주)즐거운밥상 대표님)이사장님과 2013년부터 연임을 거쳐 지금까지 이사장이셨던 이윤기 신부님께서 함께 ‘사랑의 서약문’을 낭독하십니다. 이에 이윤기 이사장님께는 그동안의 감사를, 박찬무 신임이사장님께는 앞으로의 감사를 드립니다.

 아기자기한 다과 도시락과 건강과 가치를 담은 사회적기업 즐밥의 저녁 뷔페로 몸의 허기를 달래고, 새롭게 꾸려진 충사넷 임원진으로부터 맘의 허기를 달랩니다.

 모든 회원과 한자리에서 총회를 진행하진 못했지만, 모든 회원의 든든한 지지와 사랑으로 전사적으로 준비한 제 7회 총회를 훈훈하게 그리고 만족스럽게 마무리 했습니다.
이번 계기를 통하여 충사넷은 회원의, 회원에 의한, 회원을 위한 회원조직으로 충남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단법인으로 괄목할 만할 성장을 거듭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 함께 하실 회원분들에게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합니다.